로또 복권. /조선DB

 

이학준 기자

 

제1018회 동행복권(로또) 추첨에서 2명이 1등에 당첨돼 각각 123억원에 달하는 당첨금을 받게 됐다. 

100억원대 당첨금이 나온 것은 9년 만이다.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은 제101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19, 21, 25, 37,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4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5′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명이다. 이들은 각각 당첨금 123억6174만원을 받는다. 

세금을 제외하면 약 83억원을 수령하게 된다. 로또 당첨금이 3억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33%의 세율이 적용된다.

이번에 1등을 배출한 지점은 부산 금정구 씨스페이스 범어사역점과 인천 미추홀구 노다지복권방으로 알려졌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62명으로 각각 6646만원을 받게 된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693명이다. 

당첨금은 각 153만원이다. 당첨번호 4개를 맞혀 5만원을 받게 되는 4등은 13만602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21만6230명으로 집계됐다.

로또 1등 당첨금이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3년 6월 이후 약 9년 만이다. 당시 551회 추첨에서 1명의 당첨자가 나왔고, 

당첨금은 135억2697만원이었다. 역대 로또 1등 당첨금 최고액은 2003년 약 407억원이다.